하드디스크 기업인 맥스터(지사장 강대원 www.maxtor.co.kr)는 최대 500GB의 용량의 SATA II 및 ATA/133 제품인 맥스라인프로500, 퀵뷰500, 다이아몬드맥스 11를 출시했다.
맥스라인프로500은 기업용, 퀵뷰500은 소비자 가전용 이며, 다이아몬드맥스 11은 데스크톱용이다.

각 제품은 코어 플랫폼으로 최신 기술 및 디자인, 그리고 각 시장별 특징에 맞게끔 특화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최대 500GB 용량으로 제공되는 16MB 버퍼 7,200 RPM 맥스라인프로500, 퀵뷰500 및 다이아몬드맥스 11 드라이브는 NCQ지원, 시차제 스핀업(staggered spin up), 핫 플러그 기능 및 비동기 신호 복구(asynchronous signal recovery)와 같은 SATAII의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맥스터의 500GB 하드디스크는 PC를 업그레이드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울트라 16 리테일 킷과 함께 제공된다. 맥스터의 울트라 16 하드 드라이브 킷에는 손쉬운 설치 가이드, SATA/PATA 케이블과 설치용 나사 및 맥스블래스트(MaxBlast) 설치 소프트웨어도 포함되어 있다. 맥스블래스트 소프트웨어는 드라이브를 분할, 포맷시키고, 기존 하드 드라이브의 파일을 새로운 맥스터 드라이브로 쉽게 복사할 수 있는 기능들을 제공한다.

맥스라인프로500 드라이브는 미디엄 I/O 듀티 사이클 및 평균수명 100만 시간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드라이브에서 발생하는 높은 회전 진동(25 rads/sec2)에도 견딜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진동과 그로 인한 성능 약화를 최소화하는 RVF (Rotational Vibration Compensation) 기능과 △명령을 15초내에 수행하는 AER (Accelerated Error Recovery) 기능 △확장된 드라이브 셀프 테스트 기능 △결함(false failure)을 제거하고, 정상적인 드라이브를 확인하기 위해 테스트 기능 등을 가진다.

맥스터 퀵뷰 하드 드라이브는 고화질 멀티 스트림 DVR과 셋탑박스 및 DVD/HDD 콤보 장치를 가지고 있다. 400GB, 500GB의 대용량 맥스터 퀵뷰는 간편하고 다양한 AV기능을 제공한다. 맥스터 퀵뷰는 △표준형은 최대 500시간, 고화질(500GB)은 최대 89시간 녹화할 수 있는 용량을 제공하며 △최적의 비주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멀티 비디오 스트림 및 AV 성능 강화한 ATA 7 스트리밍 커맨드를 특징으로 한다.

400GB, 500GB의 대용량 다이아몬드맥스 11 드라이브는 집 또는 사무실 PC의 데스크탑 비즈니스 컴퓨팅, 출판업 및 멀티미디어와 게임 시스템 등에 적합하다. 특히, SATA II 기능은 멀티 쓰레디드 듀얼드라이브/레이드 PC 애플리케이션 사용 시 빠른 파일 접근 및 시스템 성능을 제공하며 △음악, 비디오, 고해상도 이미지, 개인 및 비즈니스 정보 등의 고용량 데이터를 다루는 파워 유저를 위한 대용량 스토리지와 △부팅 시간 및 파일 전송 시간을 조절하는 NCQ(Native Command Queing) 기능을 갖췄다.

맥스터의 아태지역 마케팅 총괄 부사장인 로버트 츄(Robert S. Chu)는 “마이크로칩의 처리 능력은 18개월마다 2배로 늘어난다는 무어의 법칙은 HDD 분야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고용량 HDD의 수요와 특히 멀티미디어 분야에서 요구되는 휴대성과 고용량을 위해 맥스터는 기술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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