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대표 조영일 www.quantum.com)은 미드레인지급 디스크 기반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퀀텀이 이번에 내놓은 디스크 기반 백업 및 복구 스토리지 ‘DX3000'와 ‘DX5000’은 미드레인지급 제품으로 저렴한 기가바이트(GB)당 가격을 특징으로 한다.

퀀텀은 새로 개발된 DX3000, DX5000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 보호 매니저(DPM Data Protection Manager) 기반의 DPM 5500 제품과 기존 DX 시리즈 엔터프라이즈 가상 테이프 시스템 강화 등을 통해 디스크 기반 백업 및 복구 제품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제품들은 제한된 시간 내에 신속한 자료 복구 등 긴박한 데이터 보호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화된 계층적 스토리지 제공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을 퀀텀은 강조했다.
DX3000, DX5000은 디스크 어레이, 컨트롤러, 인터페이스, 시스템 제어 및 관리 도구를 하나의 패키지에 고객이 설치할 수 있게 해 쉬운 백업 및 복구를 할 수 있다. 또 RAID 컨트롤러, 이중화된 핫-스왑(hot-swap) 파워 서플라이 및 팬(fan), 핫-스왑(hot swap) 디스크 드라이브 등과 같은 엔터프라이즈급 기능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

DX3000 및 DX5000은 2U나 5U(랙 단위) 샤시를 기반으로 1.2 가용 TB에서부터 14.4 TB 이상의 단위 당 가용 용량까지 다양한 RAID 5 기반의 용량 한도를 제공한다. 또한 이들 제품은 기존 DX 시리즈와 같이 개방형 시스템의 테이프 자동화 시스템과 쉽게 통합되며 자료 이동 및 저장이 쉽다.

DPM5500은 4.8TB나 9.6TB 용량 및 RAID 5 보호 기능을 지원하고, 정교하면서도 사용 간편한 5 어플라이언스를 제공함으로써, 마이크로소프트의 DPM2006을 강화시켜 준다. 이 어플라이언스는 듀얼 GB 이더넷 포트 및 TOE(TCP/IP 오프로드 엔진) 성능을 통해 네트워크에 쉽게 통합된다.

퀸텀의 짐 사이먼 아태지역 마케팅 총괄 이사는 “퀀텀은 스토리지케어 가디언(StorageCare Guardian)을 통해 제품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측정해 퀀텀에 알림으로써 문제가 발생하기 전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며 “또한 저렴한 제품 가격에 현장지원가격이 이미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기업은 부담 없이 퀀텀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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