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종 최신 스마트폰, 온라인으로 체험


▲ SKT는 웹상에서 스마트폰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폰 가상체험' 서비스를 론칭했다.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온라인 스마트폰 구매 고객들에게 기기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설정/기능 문제 등을 고객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폰 가상체험’ 서비스를 12일 정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가상체험’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최신 기기 50여 종 스마트기기의 기능과 사용자 환경을 웹상에서 간접 체험해볼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폰 가상체험’은 각종 스마트폰 화면을 웹에 재현한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을 터치하듯 마우스로 아이콘, 애플리케이션을 클릭해 해당 기능의 동작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단말기의 상세 스펙도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온라인 스마트폰 판매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구매자도 대리점 방문 고객과 마찬가지로 실제 제품의 기능과 사용자 환경을 체험해 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고객가치 혁신 차원’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마트폰 가상체험’ 서비스는 이미 스마트폰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이 기본 설정 등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문제해결 방법을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조작과 관련해 고객센터에 가장 많이 접수되는 ▲소프트웨어(OS) 업데이트 ▲데이터 설정/해제 ▲이메일 설정 ▲스팸 필터링 설정 ▲주소록 옮기기 등 40여 가지 문제를 고객이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상세히 안내한다.

해당 기능은 1년 전 SK텔레콤 고객센터에 상담원 전용으로 도입됐다. 당시 유용성이 검증돼 이번에 고객용으로 제공하게 됐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이 기능은 PC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전용 앱 ‘스마트폰 사용안내’로도 활용 가능하다.

SK텔레콤 조정섭 Smart Device실장은 “고객 누구나 스마트폰 기능을 완전히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 관점의 차별화된 단말 서비스를 지속 출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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