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첫 ‘타이젠 개발자’ 행사서 통신사 대표로 기조연설 진행


▲ KT 이승호 상무가 '타이젠 개발자 서밋 2013'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KT(회장 이석채)는 11일 오전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개최된 ‘타이젠 개발자 서밋 2013’에 한국 통신사 대표로 참여, 모바일 오픈 에코시스템 실현을 위해 타이젠을 비롯한 새로운 OS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KT, 삼성, 인텔, NTT도코모, 오렌지 등 타이젠협회 회원사와 이베이, 오픈모바일 등 파트너사 및 개발사가 참여해 ‘타이젠에 대한 기대’를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KT T&C사업협력담당 이응호 상무는 “혁신적인 UI/UX와 진정한 다양성과 개방 정책을 표방하는 타이젠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개발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iOS와 안드로이드 등 Top2 OS에 대한 편중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HTML5를 기반으로 하는 타이젠의 등장이 개발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새로운 환경을 제공하여 모바일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이젠 개발자 서밋 2013’은 지난 5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타이젠 개발자 컨퍼런스’에 이은 세 번째 타이젠 개발자 행사로, 아시아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KT는 자사가 타이젠 협회뿐만 아니라 ‘우분투’의 통신사 자문그룹(Carrier Advisory Group) 등 제 3 OS 협의체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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