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역 데이터 서비스 업체인 리버베드 테크놀로지(Riverbed Technology)가 최근 국내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한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리버베드는 국내 법인 설립을 비롯해 싱가폴 소재 지역본부와 호주, 인도, 중국, 일본에서의 사업 운영을 통해 아태지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한국법인 설립은 광대역 네트워크 성능 최적화에 대한 중요성이 한층 커지면서 국내 고객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특히 IT 콘솔리데이션, 백업 및 재난복구, 애플리케이션 액셀러레이션 등의 솔루션 및 서비스에 대한 기업 고객의 성능 요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리버베드는 이번 국내 법인 설립으로 고객 요구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으며, 시장 지배력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 법인 지사장으로는 전 시스코 출신 김재욱 사장이 임명됐다. 김재욱 사장은 앞으로 채널 영업망을 구축하고 광대역 데이터 서비스(WDS) 부문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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