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확정된 구직자에게 1~10만원의 축하금 지원, 기업은 채용 확정시에만 비용 결제


▲ 잡캐스트 '취업의 신'


[아이티데일리]잡캐스트(대표 이강민)는 자사의 맞춤형 취업 매칭서비스 ‘취업의 신’을 2달 간 베타 기간을 거쳐 정식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취업의 신’은 자신의 이력서와 원하는 요건을 입력하면 적합한 구인 광고가 등록될 시 푸시 알림으로 알려주는 앱이다.

잡캐스트는 ‘취업의 신’을 통해 채용이 확정된 고객에게 채용 축하금을 1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구인 광고를 게재한 기업이 지불한 비용의 일부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구조다. 또한 기업 역시 채용이 확정됐을 때에만 비용을 결제한다.

잡캐스트는 ‘취업의 신’을 활용하면 조건이 맞지 않는 공고에 지원하는 허수 지원자를 줄여 구인 기업과 구직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으며, 조건에 맞는 구직자에게만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의 디스플레이 광고비가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론칭한 ‘취업의 신’ 앱은 안드로이드 버전이다. iOS 버전은 내년 초에 나올 예정이다.

한편, 잡캐스트는 스타트업 투자 전문 회사인 패스트트랙아시아의 CEO 프로그램을 통해 인큐베이팅한 회사다.

이강민 대표는 “기존 채용사이트는 기업이 채용을 하지 못해도 광고비를 내는 경우가 많지만, ‘취업의 신’은 채용이 확정된 때에만 결제를 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구인 공고가 가능하다”며 “한편 영업사원이 직접 영업한 업체의 정보를 등록하기 때문에 중복 공고나 허위 공고가 없는 것 역시 큰 강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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