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된 계단 보수, 안내판 설치, 휴대폰 비상 충전기 설치


▲ SKT는 자가발전 충전기를 관악산 등산로 주요 3곳에 설치했다.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서울대 정문 쪽 관악산 입구로부터 정상 부근 깔딱고개에 이르기까지 총 5km 구간에 ‘행복동행길’을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등산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관악산 정상 인근 깔딱고개의 노후화된 목재 계단을 대대적으로 교체, 정비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각 계단의 높이를 낮추고 개수를 늘려 어린이나 노약자들도 등산할 수 있도록 보완했으며, 계단 옆면에 등산객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새겨 넣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또한 등산로 입구, 각 갈림길 등 총 11개 위치에 관악산에 대한 정보와 응원을 전하는 문구가 담긴 안내판을 설치했다. 더불어 산행 중 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자가발전 충전기도 등산로 주요 3곳에 설치했다.

한편, SK텔레콤은 ‘행복동행길’을 오픈하는 3일 행복동행길 초입에서 프로젝트의 취지를 안내하는 이벤트를 열고, 안내 팸플릿/에너지바/물티슈 등을 등산객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임직원 및 캠퍼스 리포터들이 등산로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또한, SK텔레콤은 ‘행복동행길 안내판’ 앞에서 인증샷을 찍어 SK텔레콤 공식 트위터에 사진을 남기는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25일까지 진행한다. 인증샷 이벤트 중 베스트 포토상 9명에 대해서는 워커힐 뷔페식사권 및 노스페이스 등산배낭을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윤용철 홍보실장은 “이번 ‘행복동행길’ 조성은 공공시설물을 보수하고 새로운 의미를 담아내 동행에 대한 따뜻한 울림을 기대하며 기획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