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통신칩 본격 진출…삼성 갤럭시 탭 3 LTE버전 탑재

[아이티데일리] 인텔은 멀티모드, 멀티밴드 4G LTE 솔루션인 인텔 XMM 7160 플랫폼을 상용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아시아, 유럽에서 출시되는 삼성 갤럭시 탭 3 LTE 버전에 탑재된다.

또 인텔은 태블릿PC, 울트라북, 2-in-1 장치에서 4G LTE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PCIe M.2 모듈과 통합 무선주파수 수신 모듈인 SMARTi m4G도 공개했다.

이들 제품은 디바이스 제조사들이 제품을 설계할 때 보다 단순하고 효과적이며 비용효율적인 고성능 무선 연결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

인텔 XMM 7160 솔루션의 상용화는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등 주요 인프라 벤더 및 운영사 고객들과 상호운용성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이뤄졌다.

인텔 XMM 7160은 스마트폰, 태블릿을 위한 세계에서 가장 작고 저전력인 멀티모드, 멀티밴드 LTE 솔루션 중 하나로 2G, 3G, 4G LTE 네트워크를 빈틈없이 연결할 수 있고, 15개 LTE 밴드를 동시에 지원하며, VoLTE 기능을 제공한다.

또 설정 변경이 가능한 RF 아키텍처, 멀티밴드 설정을 비용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ET 기술 및 안테나 튜닝을 위한 실시간 알고리즘 구동, 증가된 배터리 라이프 및 1개의 SKU에서 글로벌 LTE 로밍을 지원하는 기능을 특징으로 한다.

허먼 율 인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그룹 부사장은“LTE 네트워크가 빠른 속도로 확장됨에 따라 4G 연결성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물론 노트북과 같은 디바이스에서도 하나의 구성요소가 돼가고 있다”며 “빠르고 믿을 수 있는 LTE 연결을 위한 다수의 옵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텔은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멀티모드 데이터 연결을 지원하는 표준 폼팩터의 작고 비용 효율적인 임베디드 모듈, PCIe M.2 LTE 모듈도 발표했다.

인텔 M.2 모듈은 LTE를 통해 최대 100Mbps의 다운링크 속도를 지원한다. 이 모듈은 글로벌 로밍을 위해 최대 15개의 LTE 주파수 밴드를 지원하며 인텔의 CG 1960 위성항법시스템(GNSS) 솔루션을 기반으로 GNSS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M.2. 모듈은 통합 및 인증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시장 진출 시간을 개선하여 제조사들이 제품설계 시 4G 연결 기능을 간단히 추가할 수 있도록 한다. M.2 모듈은 현재 주요 글로벌 서비스 제공업체들과 상호운용성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새로운 M.2 모듈에 이어 인텔은 통합 무선주파수(RF) 수신 모듈 SMARTi m4G 솔루션을 제공한다. SMARTi m4G은 무라타와 협력해 개발됐고, 저온동시소성세라믹(LTCC) 패키지가 사용된 프론트엔드 모듈인 인텔의 SMARTi 4G 수신기와 통합된 것이다.

인텔 X-GOLD 716 베이스밴드와 같이 사용했을 때, 제조사들은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인증 요구사항을 최소한의 디자인 사이클과 쉬운 교체방법, 로우 프로파일(Low-profile) 솔루션으로 만족시킬 수 있다. SMARTi m4G로 전반적인 부품의 수를 40개 이상 줄일 수 있으며 PCB 영역 요구는 최대 20%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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