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최우수군인 ‘탄소경영 글로벌 리더스 클럽’ 편입

[아이티데일리] KT(회장 이석채)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관련 평가인 CDP(Carbon Dsiclosure Project, 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서 최우수군인 ‘탄소경영 글로벌 리더스 클럽’에 최초 편입됐다고 31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된 사항을 평가, 탄소경영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프로젝트다.

KT는 자사가 2009년부터 CDP에 참여하고 있으며, 탄소정보공개 충실도 점수인 CDLI(Carbon Disclosure Leadership Index)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긍정적 조치를 평가하는 CPLI(Carbon Performance Leadership Index)에서 기후변화 대응/목표달성에 높은 수준을 나타내는 기업을 의미하는 ‘밴드 A’에 포함돼, 전 세계 통신사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CDP 한국위원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시가총액 상위 250개 기업을 산업별로 구분해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KT는 국내 5개 최상위 기업 그룹인 ‘탄소경영 글로벌 리더스 클럽’에 편입됐다.

KT는 ▲에너지 절감 ▲친환경 구매 ▲자원 절감 ▲그린 기술 개발 ▲환경 전략 등 5개 영역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환경위원회를 2009년부터 운영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All-IP 네트워크, CCC(Cloud Communication Center), 그린IDC, 스마트워킹 등 그린IT 기반 생태계를 구축, KT 뿐 아니라 사회적 탄소배출량 감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KT 커뮤니케이션실 김은혜 실장은 "환경경영은 글로벌 그린 ICT 컨버전스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 중 하나”라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