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콘텐츠 저작권 분야 협력 MOU 체결

[아이티데일리]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유병한)는 중국 바이두(대표 리옌홍)과 28일 양국 저작권 분야 상호발전 협력을 위한 교류협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콘텐츠 저작권보호와 공정한 이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중국 내 불법저작물 즉각 삭제를 위한 상호 협력 ▲콘텐츠 공정이용 및 합법유통을 위한 상호 권리정보 제공 ▲원활한 업무협력을 위한 핫라인(Hot-Line)구축 등을 통해 콘텐츠 유통 활성화 및 저작권보호의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저작권위원회 북경저작권센터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한중음악저작권 교류회’를 개최, 바이두/아이원차이나/청도국제판권교역중심 등 중국 내에서 K-POP 유통에 적극적 관심을 보이고 있는 관계 기관을 초청해 ▲국내 음반기획사 등 한국 권리자와의 맞춤형 미팅 주선 ▲음악 콘텐츠 업체 방문 견학 ▲한국 음악신탁관리단체와의 업무교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병한 위원장은 “우리 콘텐츠를 보호하고 합법 유통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중국 내 주요 포털사이트 바이두와 MOU를 체결했다”며 “향후 중국 내 다른 포털사이트들과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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