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05 이동전화와 건강에 관한 국제 워크샵’이 지난 7일과 8일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이동전화 전자파의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와 각 국가별 전자파관련 인체보호기준 현황 등에 대하여 발표하고, 향후 국가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됐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비전리방사보호위원회(ICNIRP)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96년 한국과 일본의 통신장관 회담시 매년 개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97년부터 진행하다 99년부터 EU와 미국 등이 추가로 가입했다.

이번 워크샵에는 WHO 프로젝트 연구위원인 시오지오쿠보(C. Ohkubo) 박사를 비롯해 ICNIRP 부의장인 마일라 시에타넨(M. Hietanen) 박사 등 7개국 6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했다.
정통부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서 “전자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국제 협력체제 구축 및 각 국의 연구동향 파악 등을 통하여 국제간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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