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홍보…45종의 로봇 신제품 전시

[아이티데일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로보월드 2013’에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홍보관의 컨셉은 ‘로봇TV’다. 홍보관 내 부스는 하나의 ‘채널’이 된다. 홍보관에 배치되는 35개 기업·기관의 45종 로봇들은 특성에 맞는 채널에 배치되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메디컬/연예/국방/교육/뉴스/스포츠/농촌/문화/환경/산업/홈쇼핑 등 총 11개의 채널로 구성된다.

‘홈쇼핑 채널’에서는 현역에서 활동 중인 쇼핑호스트들이 참여해 로봇들의 기능과 정보를 설명한다. SKT가 판매 중인 교육용 스마트로봇 ‘알버트’, 라이프사이언스가 판매 중인 완구로봇 ‘로보토리’가 소개될 예정이다.

‘메디컬 채널’에서는 인공관절 수술 로봇, 무릎관기능 복원 로봇 및 식사 보조 로봇을 체험할 수 있다. ‘문화 채널’에서는 다기능 스마트 로봇인 ‘퓨로’, ‘제니보’, ‘메탈파이터’, ‘댄싱크루’의 합동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연예 채널’에서는 26일 가수 ‘제국의 아이들’이 방문해 자신들의 아바타 로봇과 함께 댄스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산업부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에 총 724억원을 투입, 98개의 로봇기업을 지원해왔다. 산업부는 해당 기업들의 누적 매출액이 1,056억원, 수출액이 121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정경원 원장은 “그간 정부에서 추진해 온 로봇보급사업 제품을 일반 국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직·간접적으로 로봇기업 매출 증진에 기여하는 데 초점을 맞춰 홍보관을 구성했다”며 “로봇산업이 미래 창조산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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