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상도 화면 ‘레티나’-A7 프로세서 장착


▲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아이티데일리] 애플이 전작보다 화질을 두 배 개선한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을 공개했다.

애플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여바 부에나 센터에서 제품  간담회를 열고 고해상도 화면 ‘레티나(망막)’를 장착한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iPad Mini Retina)을 선보였다.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은 지난해 10월 선보인 전작과 같이 화면 크기가 7.9인치지만 해상도는 2048*1536 화소로 갑절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인치당 화소수 역시 326ppi로 배가 됐다.

또한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에는 아이폰5s에 장착된 64비트의 A7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애플은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은 전 세대 제품보다 CPU 성능은 최대 4배, 그래픽 성능은 최대 8배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은 MIMO 기술 기반 안테나를 2개 사용, 이전 세대보다 2배 빠른 Wi-Fi 성능을 구현한다.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의 가격은 399달러(약 42만원)으로 책정됐다. 아울러 전작 아이패드 미니 가격은 299달러(약 32만원)으로 낮춰졌다.

애플은 11월 1일 아이패드 미니가 출시될 1차 출시국을 발표했다. 한국은 포함되지 못했고, 중국이 강조돼 표기됨으로써 애플은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을 중시하고 있음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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