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D 및 PLM 솔루션 전문 기업 PTC코리아는 최근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만도(대표 오상수)의 PLM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만도는 국내 자동차 기업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완성차인 제너럴 모터스, 포드, 다임러 크라이슬러 등에 자동차 핵심 장치(제동 장치, 조향 장치, 섀시 모듈 등과 ABS, ESP, ECS, EPS 등의 첨단 안전장치)를 공급하고 있으며, 연간 350만대 분의 부품을 공급하는 있는 국내 최대 자동차 전문 부품 기업이다.

만도는 국내외 연구소와 공장, 협력업체, 해외 투자사들과의 실시간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PTC 의 PLM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현대 사회의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연구개발의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PDM 시스템을 사용해 왔다. 그러나 만도에서 기존 6년간에 걸쳐 사용했던 PDM 제품의 문제점 및 유지 보수 상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PTC의 윈칠 PLM링크(Windchill PDMLink) 및 윈칠 프로젝트링크(Windchill ProjectLink)를 도입했다.

만도가 전사적으로 도입한 시스템은 총 1300여 명이 사용하게 되며, 향후 그 사용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만도는 이 시스템을 통하여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으로 연간 약 60억원의 절감 효과을 기대하고 있다.

만도의 윤상화 부사장은 “윈칠 솔루션을 이용하여 구현한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을 통하여 자동차 신제품개발정보의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이전에 비해 적은 시간을 투자하여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에 도입한 PLM 시스템을 통해 리드타임 단축, 설계품질향상, 비용절감 효과 등을 이루면서 궁극적으로는 제품개발에 있어 핵심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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