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뮤직은 카카오톡 친구관계를 기반으로, 자신이 만든 뮤직룸을 통해 친구와 음악을 듣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는 지난 9월 첫 선을 보인 카카오뮤직이 공개 당일인 25일과 이튿날인 26일, 각각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무료 애플리케이션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고 현재까지 양 차트에서 인기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카오는 카카오뮤직 내 인기곡을 확인할 수 있는 음악 차트가 최신곡, 인기 아이돌의 음악으로 구성됐던 기존의 음악 서비스 차트와는 다른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가수를 제공한다며 카카오뮤직이 갖는 소셜 음악 서비스만의 특징을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는 11월 9일까지 카카오뮤직 친구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 초대한 친구의 인원에 따라 매일 추첨을 통해 최신 소니 헤드폰, 음악 구매 무료이용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카카오는 “나만의 뮤직룸을 통해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점, 친구와 함께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짧은 기간 내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추억과 이야기가 담긴 음악이 친구관계 속에서 새롭게 발견되는 과정에서 기존 명곡들이 재조명받고 있다. 기존 음악 서비스와는 다른 카카오만의 스타일로 모바일 음악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