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성 높은 첨단분야 중소 벤처에 집중 투자


▲ 네이버 김상헌 대표, 한국벤처투자 정유신 대표가 미래창조펀드 결성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아이티데일리]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창업 초기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미래창조펀드’에 출자, 모태펀드 등 각 250억원 규모의 창업 초기 계정 2개로 총 5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출자는 지난 8월, 중소기업청 등 정부기관과 민간 기업이 첨단분야 창업/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벤처투자가 진행하는 ‘미래창조펀드’ 조성의 일환이다.

네이버가 출자해 조성되는 펀드는 높은 위험성으로 외부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창업 3년 이내 기업에 집중 투자되게 된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이번 펀드가 우수한 아이디어, 기술을 가지고도 사업 초기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에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외에도 네이버가 가지고 있는 서비스 노하우와 글로벌 사업경험을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 협력을 통해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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