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디브온 2013의 주제는 'Tech&Shake: 만남, 공유, 공감'이다.

디브온 2013에서는 90여개의 기술 강의, 20여개의 개발자 대담 등 총 200여개가 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은 대담, 강의 위주의 기존 컨퍼런스 형식을 과감히 탈피, 참여형 컨퍼런스로 디브온 2013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디브온 2013 전시홀 내에서는 부스 전시 뿐 아니라 각 커뮤니티들이 주최하는 기술 행사들도 열린다. '오픈스택 클라우드 세미나', '웹 접근성 토크-다와(TAWA)', 'Xcode 기반 앱 개발 워크샵' 등 총 30여개의 강의 세션이 준비됐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현장에서 배우는 '미니 대안언어 축제', 디자이너를 위한 '사용자 경험 스케치 세미나', 'Firefox OS 앱 만들기' 등 실습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홀에 배치되는 90여개의 부스에는 ‘우분투’, ‘자바카페’, ‘OSXDev’ 등 개발자 커뮤니티, ‘GDG 숭실대’, ‘미림여자정보고 게임메이커’ 등 고교/대학 동아리, ’라이프시맨틱스’, ‘다빈치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유명 개발자들의 대담도 준비됐다. 이민석 NHN NEXT 학장, 전규현 SW 컨설턴트, 강성희 루비커뮤니티 운영자가 '개발자 문화와 삶'에 대해 허심탄회한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재선 NexR 대표, 김우승 줌인터넷 CTO, 윤진석 아파치 하마 개발자 등이 '빅데이터 시대 개발자들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다음에서는 빅데이터, 모바일 등 분야별 개발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강의 세션 및 메신저 ‘마이피플’/유틸리티 앱 브랜드 ‘쏠’/스마트폰 런처 서비스 ‘버즈런처’ 등 제품 부스를 준비했다. 또한 웹 접근성 컨설팅 부스를 운영, 현장 테스팅 및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 중 미래부 주관 '매쉬업 캠프 2013 시상식'이 진행된다.

다음은 오는 16일까지 ‘디브온 2013’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윤석찬 다음커뮤니케이션 DNA Lab 팀장은 "개발자간 소통과 참여라는 취지에 맞게 예년과 달리 활동 부스 위주의 자발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SW 교육 체험, 미디어 아트 전시, 유아 놀이터도 마련했다. IT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가족들과 함께 개발자의 삶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