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HD 포맷 대비 4배 이상의 정보 담는 4K 카메라 우선 지원


▲ 소니코리아와 티브로드홀딩스가 4K/UHD 콘텐츠 제작 활성화 MOU를 체결했다.


[아이티데일리] 소니코리아는 국내 4K/UHD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티브로스홀딩스와 업무협력 및 공동프로젝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소니코리아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를 시작으로 티브로드 측에 4K/UHD 제작을 위한 카메라 장비 및 기술 지원을 진행한다.

티브로드홀딩스는 향후 HD 설비, 4K/UHD 시스템 구축 시 소니코리아와 긴밀한 업무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니코리아는 4K 방송용 카메라 PMW-F55 제품을 우선 지원하게 된다.

PMW-F55는 35mm 4K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 기존 풀HD 포맷 대비 4배 이상의 정보를 담을 수 있어 보다 디테일한 영상 촬영에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4K RAW, 4K XAVC, HD XAVC, HD MPEG2 등 다양한 촬영 포맷을 지원, 유연성이 필요한 영상 촬영 및 제작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티브로드홀딩스는 1997년 7월 안양방송을 시작으로 케이블 방송 사업에 진입, 현재 서울, 경기, 충청, 대구, 부산 지역 등 전국 주요지역에 22개 케이블TV 방송국을 두고 방송·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케이블TV 방송사업자다. 방송, 초고속 인터넷, VoIP(인터넷 전화) 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320만 방송 가입자, 120만 통신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제94회 전국체육대회를 시작으로 국내 스포츠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에 4K 활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4K는 풀HD의 4배에 이르는 고해상도 영상 포맷이다. 소니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기존 방송 촬영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고객사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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