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지출 규모 연평균 5.7% 증가


▲ 글로벌 사이버 보안 지출 증가 추이(출처: CONEX)


[아이티데일리] 2023년 전 세계 사이버 보안 시장 규모가 1,94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방송해외정보시스템(CONEX)은 22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레티직 디펜스 인텔리전스(Strategic Defence Intelligence)가 발간한 ‘세계 사이버보안 시장 2013-2023(The Global Cybersecurity Market 2013-2023)’ 보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이 같이 전했다.

보고서는 사이버 보안을 위한 글로벌 지출 규모는 연평균 5.7%의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으며, 올해 1,110억 달러였던 사이버 보안 시장 규모가 2023년에는 1,94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륙별로 2023년 북미 사이버 보안 시장의 규모는 936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며, 유럽(247억 달러), 아시아 태평양(232억 달러), 중동(228억 달러), 남미(16억 달러)가 뒤를 이을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인포네틱스 리서치(Infonetics Research)는 DDoS 공격 유형 확대와 디도스(DDos) 공격 빈도 증가로 인해 2013년 디도스 방지 시장 규모가 2012년 대비 30% 증가한 2억 7,5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 인터넷 사용 증가로 인해, 모바일 네트워크 전용 디도스 공격 대응 기기 및 솔루션의 지출 규모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25% 성장을 기록하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포네틱스 리서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보급률 증가로 인해 모바일 보안 디바이스와 솔루션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며, 모바일 보안 시장이 향후 사이버 보안 산업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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