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은 19일, 20일 양일간에 걸쳐 일본 하코다테에서 '제8차 한일전자상거래 정책협의회'를 갖고, RFID에 대한 한일 공동 대응방안 등에 대해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RFID 협력을 위한 MOU 후속조치와 e-러닝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양국간 관련법 비교, WTO/APEC 등에서의 공동대응 방안 등을 모색했다.
또한 RFID와 관련 서로 다른 주파수환경에서의 송수신장비 호환 가능성 실험계획과 e-러닝 표준 및 품질인증 공동 연구, 한일 e-러닝 엑스포 협의체 구성도 논의됐다.
한편 첫 날 열린 ‘제5차 법률 전문가 라운드테이블 회의’에서 양국 전문가들은 한국 전자거래기본법 개정과 공인 전자문서보관소 제도를 일본 전자상거래 준칙 개정 내용과 비교 검토한 뒤 법률문제 비교를 위한 웹사이트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동근 산자부 산업정책국장은 “이번 회의에서 양국간 RFID 연계 실증실험과 e-러닝 협의체 구성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한 뒤 “전자상거래분야 협력 강화와 구체적 협력사업 추진은 대일 교역량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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