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와 지멘스 그룹내 금융 솔루션 구현 조직인 지멘스 금융서비스는 최근 SAP의 기존 및 잠재 고객을 위한 포괄적인 융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SAP 파이낸싱'는 고객의 현금흐름 요건을 충족하는 동시에 SAP 솔루션과 관련,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내외부 구현 서비스 및 프로젝트 기간 중 유지보수 비용을 포괄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SAP 파이낸싱 프로그램은 우선 호주, 브라질, 중국 등의 13개 국가를 대상으로 시작한다. 한국의 경우 2차 대상 국가에 포함될 예정이며, 2006년 중반까지 40여 국가로 확대될 예정이다.
SAP 파이낸싱은 모든 관련 비용을 통합하여 매월 일정한 지급액으로 배분함으로써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해준다. 이 상품을 통해 기업의 프로젝트 예산 수립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고객이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총비용과 투자 수익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SAP의 솔루션 및 영업 담당 부회장인 레오 아포테커는 "양사는 이제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융자 옵션을 제공하고 장기적 비용 및 SAP 솔루션에 대한 가시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는 지멘스 파이낸셜 서비스와 함께 고객이 쉽고 합리적이며 예측 가능한 자금원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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