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업체 대상 사전 비즈매칭 기회 및 컨설팅 서비스 등 제공

[아이티데일리]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스마트콘텐츠의 글로벌 진출 확대와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13'에서 한국 공동관을 운영하기로 하고 참가할 기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북미 IT 온라인 매체 '테크크런치’가 주관하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는 뉴욕과 샌프란시스코를 포함해 중국 북경,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컨퍼런스로 약 2000명 이상의 벤처기업, 스마트콘텐츠 업체, 벤처 캐피탈 관계자 등이 참가한다.

이 컨퍼런스는 스타트업 기업들과 벤처 캐피탈 관계자들과의 비즈미팅이 행사 내내 활발하게 이뤄진다. 또 컨퍼런스 내 피칭 프로그램 '스타트업 배틀필드'는 전 세계 주요 매체가 다뤄 실질적인 투자가 성사되기도 한다. 지난해에는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 야후 CEO 마리사 메이어 등 저명인사가 심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오는 9월 11~13일 열리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에 두 번째로 한국공동관 참가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마트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관 부스는 물론, 기업당 2인의 항공비 50% 지원, 1대1 비즈매칭 주선, 국내외 참가자간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참가업체들에게 해외 투자자와 미팅시간을 조율할 수 있는 사전 비즈매칭 기회와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수립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격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스마트콘텐츠센터 센터장은 “국내 스마트콘텐츠 분야의 전극적인 해외 진출이 뒷받침돼야 성장이 가능하다”며 “국내 스마트콘텐츠 기업들의 해외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다방면에서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한국공동관 참가지원 사업은 오는 12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고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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