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A·LTE 요금제 고객 대상 콘텐츠 구매 포인트 확대 제공


▲ SK텔레콤이 고객들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T프리미엄 서비스를 대폭 개편했다.


[아이티데일리]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2배 빠른 LTE-A 시대를 맞아 고객들이 고화질·대용량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정보이용료 부담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최신·인기 영화, 드라마, 예능, 코믹 등을 제공하는 ‘T프리미엄’ 서비스를 대폭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 6만2000원 이상 LTE 요금제 가입 고객들에게만 매월 제공했던 콘텐츠 구매용 포인트 2만점을 5만2000원 이상 LTE 요금제 가입 고객까지 확대 제공하고, 5만2000원 미만 LTE 요금제 고객들도 스포츠 하이라이트, 코믹, e북 등의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기존 T프리미엄 서비스 이용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VOD를 중심으로 콘텐츠 카테고리를 재정비했다. 기존에는 매월 평균 영화 16편, 드라마·예능 각 3작품이 제공됐지만, 이번 개편으로 영화는 월 평균 20편, 드라마·예능은 각 5작품으로 확대됐다.

동시에 미국·일본 드라마, 스포츠, 뮤직비디오 카테고리가 추가돼 매월 100편 이상의 VOD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국내 드라마는 한 달간 방영되는 모든 회차를, 미국·일본드라마의 경우 각 시즌 전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매달 고객 투표를 통해 원하는 주제의 콘텐츠를 모아 제공하는 ‘기획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T프리미엄이 제공하는 VOD 콘텐츠는 모두 시중에서 유료로 판매 중인 최신작들로 7월에는 무한도전, 진짜 사나이, 상어, 여왕의 교실 등 인기 프로그램을 방영 직후 내려 받아 볼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업데이트 알림’ 기능을 이용하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업데이트 될 때마다 알림 메시지를 보내줘 놓치지 않고 시청할 수 있다.

또 SK텔레콤은 T프리미엄 서비스 메인 화면에 고객이 현재 사용 가능한 데이터양을 표시해 고객이 스스로의 데이터 이용 현황을 감안해 콘텐츠 이용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데이터가 모자란 경우 지인들에게 데이터 선물하기를 부탁할 수 있는 ‘데이터 조르기’ 기능도 새롭게 제공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고화질, 대용량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더욱 빠르고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는 LTE-A 상용화와 동시에 T프리미엄 콘텐츠 및 기능이 확대됨에 따라 서비스 이용 빈도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고객들이 내려 받은 콘텐츠가 4700만건을 넘어섰고 연말에는 누적 이용 건수가 약 8000만건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단장은 “이번 T프리미엄 서비스 개편은 서비스 이용 고객 의견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가장 원하는 혜택과 기능을 강화했다”며 “빠르고 끊김 없는 LTE-A 환경에서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풍부한 콘텐츠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T프리미엄 서비스는 T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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