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광고 경쟁력 강화하고 시장 활성화 위해 창의적 광고 발굴 지원

[아이티데일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기주)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제1회 ‘크리에이티브 모바일광고 제작지원’ 대상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크리에이티브 모바일광고란 개인화, 인터랙티브 등 모바일 기기의 특성을 활용해 광고효과를 높인 새로운 형태의 창의적인 광고를 말한다.

 

현재 대표적인 모바일 광고로는 음성통화 및 모바일게임 등과 연계되는 형태를 비롯해, 사용자 상호작용 및 멀티미디어 표현이 가능한 RMMA(스마트 폰 기능을 활용하여 사용자와의 풍부한 상호작용 및 시청각을 포함한 멀티미디어 표현이 가능한 광고), 맞춤형 광고 등이 있다.

 

최근에는 하이브리드 모바일웹 광고, 모바일 디스플레이광고, 모바일 3D 광고 등 참신한 모바일광고가 등장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광고대행사, 플랫폼사 및 앱개발사 등 국내 광고 관련 사업자로, 선정된 모바일광고는 올해 11월까지 신규 제작 및 집행해야 하며, 매칭펀드 방식으로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난 2월에 발표된 ‘2012년 모바일광고 산업통계’에 따르면 작년 국내 모바일광고 시장규모는 2,159억 원으로 전년대비 약 184%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났으며, 올해는 4,1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9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KISA는 모바일광고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라 국내 모바일광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모바일 특성을 살린 창의적인 광고를 발굴하여 지원하게 됐다. 이 밖에도 2011년부터 새로운 유형의 인터넷 및 모바일광고에 대해 테스트패널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허해녕 KISA 인터넷콘텐츠팀장은 “창의적 모바일광고는 이용자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광고주의 모바일광고 인식을 제고할 수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모바일광고 시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신청서는 KISA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