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개 대학 IT 전공자 대상으로 연수생 모집…2:1이 넘는 경쟁률 기록


▲ 청년취업아카데미 연수생 모집 위한 면접을 삼육대학교 학생들이 보고 있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서강수)은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50명의 청년취업아카데미 연수생을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월 15일부터 약 한 달간 가천대, 강원대 등 총 8개 대학의 IT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연수생을 모집한 결과 총 321명이 지원해 2: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수생 선발은 각 대학의 교수, 기업 실무부서장(위세아이텍, 지티원 등), 한국DB진흥원 책임자가 면접관으로 참여하여 면접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에 따라 각 연수기관 별로 연수생이 결정됐다.

면접에 참석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지원자는 "학교에서 수업을 들으며 데이터베이스에 관심이 생겼다. 실무적인 실력을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곳으로 취업까지 연계해주는 DB취업아카데미에 꼭 참여하여 알찬 방학을 보내고 싶다."며 참여의지를 드러냈다.

면접관으로 참여한 윕스 최명환 팀장은 "학생들의 열정에 놀랐다. 두 달간의 교육 후 성장해 있을 그들의 모습이 기대된다. 오늘 면접에서 눈여겨 본 학생들은 꼭 채용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선발된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1일 페럼홀에서 입학식이 진행되며 6월 24일부터는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중심의 실무 교육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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