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이외 일반 가정서도 활용 사례 증가하기 때문


▲ 브룰레코리아 3D 프린터 '메이커봇 리플리케이터2X'



브룰레코리아는 자사 3D프린터 '메이커봇 리플리케이터2'와 '메이커봇 리플리케이터2X' 국내 출시 이후 수요 증가에 따라 판매망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최근 3D 프린터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고객수요층도 다양해진 것이 원인이라는 것이 브룰레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브룰레코리아에 따르면 일반 제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서도 디자인 목업 비용과 제품 샘플 제작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3D 프린터의 주문이 늘어나고 있고, 의료기 분야와 소규모로 프라모델을 제작하는 사업장, 대학교에서도 교육용으로 많은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특히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PLA'라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기에 일반가정에서도 간단한 주방소품이나 머리핀과 같은 액세서리, 장난감을 직접 제작할 수 있어 일반인들도 3D 프린터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3D 데이터 제작이 어려운 일반인들을 위해 3D 데이터를 공유하는 사이트(www.thingiverse.com)를 제공하고 있어 일반가정에서도 손쉽게 3D 데이터를 직접 다운 받아 원하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3D 프린터는 응용과학(문화인류학, 고고학 복원, 화학, 수학, 물리분자모델 구조 실험) 과 의료분야, 치과 및 청각지원 산업 분야, 예술, 건축, 공예, 애니메이션, 캐릭터, 프라모델, 패션, 산업디자인 분야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어 앞으로 점차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브룰레코리아는 전망하고 있다.

브룰레코리아의 영업/마케팅 총괄 김재헌 부사장은 "3D 프린터에 대한 국내 반응이 좋아서 앞으로 판매망과 제품라인업을 대폭 확대할 것이며, 신제품도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