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스트럭처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BEA시스템즈 코리아(대표 김형래, www.bea.co.kr)는 미 본사가 '이클립스' 기반의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툴 업체인 'M7'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BEA는 이번 인수를 통해 M7의 이클립스 툴 프레임워크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에 자사의 개발자용 툴을 통합해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오픈 소스와 벤더별 소프트웨어를 쉽게 혼용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실행이 가능해졌다.
이를 두고 BEA는 개발자 생산성을 최대화시키는 '블렌디드(Blended) 전략'의 가속화와 IT 자산의 유동성을 높여 비즈니스의 민첩성을 높이는 '싱크 리퀴드(Think Liquid)' 비전이 구체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M7은 오픈 소스와 스트러츠(Struts), 자바 서버 페이스(Java Server Faces) 및 자바서버 페이지(Java Server Pages) 등의 업계 표준 프레임워크 기반의 웹서비스 개발용 이클립스 기반 통합 개발 환경(IDE)인 '니트로X(Nitro X)'를 제공한다. M7의 이러한 기술력은 BEA의 전 제품 영역에 걸친 BEA 툴 핵심 전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BEA시스템즈의 마크 카지스 CTO는 "개발자들은 벤더별 최상의 콤포넌트를 짜 맞추는 '믹스 앤 매치(mix-and-match)' 방식과 업무별 최적의 블록 구성을 가능하게 하는 실행 플랫폼을 필요로 한다"며 "이번 BEA의 M7 인수는 이런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개발자 생산성을 최대화 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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