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코리아와 인텔, 오라클, 레드햇이 국내 처음으로 인텔 기반 산업표준 서버 확산을 위한 IDOL(Intel, Dell, Oracle, Linux; Red Hat)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IDOL 프로그램은 산업표준기술을 지향하는 인텔, 델, 오라클, 레드햇 등의 4개사 글로벌기업이 유닉스시스템에서 표준화 서버로 마이그레이션을 원하는 고객사를 선정해 무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지난 4월에 출범했다.
인텔과 델은 효율적인 시스템 아키텍처를 제안하고 인텔 기반 서버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지원을 한다. 한편 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 관련 컨설팅을, 레드햇은 리눅스 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4개 사는 추후 국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사를 선정해 맞춤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된 고객사는 기업환경에 따라 필요한 시스템에 대한 평가, 분석, 안정화까지의 컨설팅 서비스를 각 참여사의 전문컨설팅 팀을 통해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 선정된 첫 번째 고객사는 디지틀조선(이하 디조)이다. 디조는 지난해 델의 IA서버인 ‘델파워에지’ 기반에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를 도입해 리눅스 운영체계를 갖추었다.
이번 무상 컨설팅은 5일 동안 워크숍의 형태로 열려 IDOL 4개의 벤더사가 디조만을 위한 시스템을 제안하고 패치를 통한 보안 팁, 웹서버 성능향상을 위한 스크립 팁, 리눅스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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