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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개인택시, 콜서비스 디지털 시대 ‘눈앞’
서울에서 운행 중인 택시의 70%(총 7만여 대 가운데 4만9,000여대)를 차지하는 서울개인택시의 콜서비스가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정보통신 SI 전문기업 케이티인포텍(대표 김기종 www.kti.co.kr)은 최근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차순선)과 ‘택시콜 배차시스템 임대차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알앤티, 제테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본격적인 구축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스템 노후화와 성능 부족으로 교체 시기가 된 서울개인택시운송조합의 기존 아날로그 주파수공용통신서비스(TRS) 배차 시스템을 최첨단 디지털 TRS(TETRA 방식) 시스템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서울개인택시운송조합에서 운용하고 있는 장비는 1997년 2월경 도입된 380㎒대역 60ch 아날로그 콜 시스템으로, 강남 일대 고층빌딩으로 인한 음영지역 발생, 채널 부족으로 인한 개인 간 통화 제한 등 기능상의 문제가 있으며, 노후에 따른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개인택시운송조합은 이와 같은 아날로그 TRS를 디지털 TRS로 전환함으로써, 개인택시 사업자에게는 안정적인 수익성 기반을 제공하고, 이용자(승객)에게는 신속 정확한 콜 배차 및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배차 서비스에 필요한 제반 시설을 구축한 후 향후 10년간 임대료를 회수하는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개인택시 사업자의 초기 투자비용 부담 절감은 물론 향후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기종 케이티인포텍 사장은 “이번 서울개인택시운송조합의 디지털 TRS 구축은 단순히 택시콜 서비스의 업그레이드를 의미하는 게 아니다. TETRA라는 오픈 프로토콜을 적용함에 따라 간단한 고객화만으로 현재 범 국가기관에서 진행 중인 재난 대처 시스템과도 호환이 가능하다. 케이티인포텍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소방방재청 및 군, 경찰청 등 유사사업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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