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쇼핑 새 장 열 것으로 기대


▲ 한국DMB와 CJ오쇼핑이 5월 1일부터 DMB 홈쇼핑방송을 시작한다.



한국DMB(대표 김경선)는 CJ오쇼핑(대표 이해선)과 DMB 방송 계약을 체결하고 지상파DMB 최초로 홈쇼핑 방송을 개국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3,700만 시청인구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무료 모바일TV DMB와 전년도 홈쇼핑 업계 매출 1위 방송의 결합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 모바일쇼핑에 새로운 성장엔진을 달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사는 DMB 홈쇼핑 개국을 기념하여 'DMB 홈쇼핑 10% 추가적립'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 적립혜택은 DMB 전용 주문번호(ARS 080-000-8070, 상담원 080-000-8090)를 통한 결제 시에만 가능하다.

또한 DMB 전용 앱인 '스마트DMB'를 이용한 모바일 결제도 준비 중이며, 이 경우 최대 15%까지 적립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CJ오쇼핑 개국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 등을 통한 모바일 쇼핑 매출이 고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최다 보급 매체인 지상파DMB를 통한 홈쇼핑 도입이 이러한 추세를 더욱 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출 이유를 밝혔다.

한국DMB 김보민 부사장은 "라이프스타일이 모바일 중심으로 변화하는 스마트 모바일 시대를 맞아 무료 방송시청과 쇼핑, 구매까지 스마트폰 하나로 이뤄지는 DMB 홈쇼핑이 이동시청자들에게 모바일쇼핑의 새로운 경험과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최대 15% 혜택 등 개국 시즌 강력한 마케팅으로 초기 모바일 쇼핑객들의 관심을 불러 모아 궁극적으로는 국내 모바일 쇼핑의 새장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홈쇼핑방송은 오는 5월 1일부터 DMB채널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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