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마켓에서 54만8000원~ 61만원에 판매

삼성전자의 전략 태블릿PC '갤럭시노트8.0'이 일부 디지털 프라자를 통해 19일 오후부터 시판된다.

'갤럭시노트8.0'은 8인치 화면(대각선 길이 20.3㎝)을 탑재한 태블릿PC다. 재생용지를 이용한 상자에 담겨서 판매되고 있으며, 구매 프로모션을 잘 이용하면 클라우드 저장서비스인 '드롭박스' 용량을 8기가바이트(GB)에서 50GB로 늘릴 수도 있다.

'갤럭시노트8.0'는 온라인마켓에서 54만8000원대에서 61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갤럭시노트8.0'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많은 물량이 시중에 풀릴 예정이다.

'갤럭시노트8.0'는 당초 '보급형'이라고 알려진 것과 달리 삼성전자는 최고급 플래그십 제품으로 출격한다.

쿼드코어를 이용해 더 자연스럽고 끊김없는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면서 애플의 태블릿PC와 차별화 한다는 전략이다. '갤럭시 노트8.0'은 멀티 윈도우 기능을 활용해 화면을 상하, 좌우로 양분해서 동시에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다. 인터넷 검색을 하며 다른 화면으로는 영화를 볼 수 있으며, 팝업 기능을 통해 다른 작업을 하다가도 S노트와 비디오, 웹을 바로 화면에 띄울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8.0'에 필기입력 방식인 'S펜'까지 더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태블릿PC 판매 목표로 '지난해 판매량의 2배'라는 공격적인 수치를 내세우고 있다. 이는 연간 판매량 3300만대를 돌파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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