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환경 및 일상생활 환경에서 사용자 편의 증대 목적

기가바이트는 17일 '새 아이디어'라는 모토로 '테크투어 2013' 행사를 갖고, 그래픽카드 쿨링 장치 '윈드포스450Watt'와 게이밍 마우스 'Aivia(아이비아) 우라늄' 등 10여종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제품들은 게이밍 환경을 위한 제품들과 일상생활 환경을 위한 제품들로 구별됐지만, 공통적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에 초점을 맞췄다.


▲ 윈드포스 쿨링 장치를 장착한 그래픽카드들이 진열되어 있다.



'윈드포스450Watt'는 고성능 그래픽카드에서 발생하는 발열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개발된 쿨링 장치다. ▲기울기가 있는 쿨링팬 ▲GPU에 직접 맞닿은 히트파이프 ▲핀 과 클립 모듈을 결합해 열전도율을 높여 열이 빠르게 분산될 수 있게 한 트라이앵글 쿨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GPU 온도가 95℃일 때 레퍼런스 쿨링팬 RPM이 100%라면 '윈드포스450Watt'는 50%밖에 되지 않아 더 정숙한 쿨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같은 전력이 공급될 지라도 팬이 적게 회전하기에 그만큼의 잔여 전력을 GPU 부스팅에 할당, 그래픽카드가 더 높은 성능을 낼 수 있게 했다.

아이비아 우라늄 게이밍 마우스는 사용자가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원화는 환경으로 설정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스트 엔진을 탑재, 다른 사람들이 설정한 프로파일을 가져와 적용할 수 있게 했다.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 쉽고 직관적으로 설정할 수 있게 했으며, 2100mAh 배터리를 탑재해 최장 70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게이밍 키보드 포스 K7 스텔스는 아무리 빠른 입력속도 및 멀티입력이 가능하더라도 실제 사람 손가락이 그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 사용자의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 펜타그래프 방식으로 손의 피로도를 줄였으며, 키 스트로크(키가 눌리는 깊이)를 짧게 해 빠르고 경쾌한 타이핑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게임 시 자주 사용되는 WASD 키의 동시 입력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했다.


▲ 컨버터블PC 'S1185'(사진 왼쪽 아래)과 울트라북 'U2442T'(사진 오른쪽 위)



노트북 U2442T 시리즈 제품은 인텔이 발표한 4세대 울트라북의 조건에 해당하는 터치스크린을 채택했다. SSD와 HDD를 동시에 장착해 속도와 저장용량을 동시에 잡았으며, 엔비디아 730M GPU로 고성능 게임 '배틀필드3'를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을 갖췄다. 조도 환경에 따라 자동적으로 조절되는 백라이트 키보드도 적용됐다.

이밖에도 엔비디아 670M/680M GPU가 들어갈뿐더러 DIY가 가능한 올인원PC, 벽돌만한 크기면서도 I7 CPU와 USB 3.0을 갖춘 미니PC '브릭스', 터치식 충전과 프리젠터 기능까지 겸비한 마우스 '아이비아 네온', 가벼운 무게와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헤드셋 '플라이', USB 3.0 포트를 지원하는 스피커 'S3000', 풀HD IPS 패널과 I5 CPU 및 SSD가 탑재된 컨버터블PC 'S1185'가 '테크투어 2013' 행사를 통해 공개됐다.

기가바이트 국내 유통사 제이씨현시스템 안철중 차장은 "PC시장이 위축되고 있지만 작년 단일 브랜드로서 국내 판매량 1위를 달성했던 만큼 올해도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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