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차별화 경쟁력이 성과 견인


▲ LG전자가 LTE 스마트폰 국내 판매량 500만대를 넘어섰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자사 LTE 스마트폰 국내 판매량이 통신사 공급 기준 500만대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11년 10월 첫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 출시 후 18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10초에 1대씩 판매된 셈이다.

LG전자는 자사 LTE 스마트폰 시리즈가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이유로 디스플레이, 감성 UX(사용자 경험), 디자인, LTE 기술력 등 4대 차별화 경쟁력을 들었다.

또한 사후지원도 판매호조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LG전자의 '밸류팩 업그레이드'는 OS 업그레이드 중심의 단편적이고 수동적인 사후지원에서 탈피해, 경쟁력 있는 UX까지도 적극적으로 탑재하면서 또 다른 고객만족을 이끌어냈다는 것이다.

LTE 특허 세계 1위라는 사실 또한 LG 스마트폰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미국 특허전문 컨설팅기관 테크IPM, 투자은행 제프리엔코 등은 LTE 특허 수, 특허가치에서 LG전자가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첫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에 이어 '옵티머스 LTE 태그', '옵티머스 뷰', '옵티머스 LTE 2', '옵티머스 G', '옵티머스 뷰 2', '옵티머스 G Pro', '옵티머스 LTE 3' 등을 차례로 출시하며 LTE 대중화를 이끌어왔다. 올해는 'G시리즈', '뷰 시리즈'외에 보급형 라인업을 가세해 고객 선택의 폭을 보다 넓힐 계획이다.

한편 지난 2월 말 출시한 '옵티머스 G Pro'는 LG전자가 내놓은 역대 휴대폰 가운데 최단기간에 국내 판매 50만대 고지를 넘었다. 동일기간 판매량으로 보면 기존 출시된 휴대폰 보다 2배 이상 많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디스플레이, 감성 UX, 디자인, LTE 기술력 등을 중심으로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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