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코어 탑재된 모델 판매…15일 예약 판매 가능성 높아


▲ 삼성전자 '갤럭시 S4'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시리즈의 신제품 '갤럭시 S4'가 이 달 말 국내 출시될 전망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S4 출시와 함께 미디어 초청행사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그 날짜는 25일이 유력하다고 알려졌다.

이대로라면 다음달 1일로 예정된 미국 출시 일정보다 빠르다. 삼성전자는 영국을 비롯한 유럽 일부 국가부터 갤럭시 S4를 출시하고 한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갤럭시 S4 국내 모델은 해외 모델과 달리 삼성 자체 옥타코어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5 옥타가 실릴 예정이다. 옥타코어는 8개 프로세스가 장착된 것으로 현재 최신 스마트폰에 장착된 쿼드코어보다 처리속도가 빠르다.

또 이전 모델인 '갤럭시 S3'가 3G와 LTE 모델로 판매된 것과 달리 갤럭시 S4는 LTE 모델로만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출시가는 당초 알려진 90만원대 후반으로 점쳐지고 있다. 미국 AT&T가 '갤럭시 S4' 판매가격을 249.99달러에서 '갤럭시S3'와 같은 199.99달러로 변경함에 따라 국내 출시 가격도 90만 원대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갤럭시 S4 출시 날짜인 25일을 맞추기 위해 예약 판매 시기는 15일 전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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