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 평가기관 스펜서랩 실험 결과 발표

HP 정품 잉크 및 토너 카트리지는 비정품 카트리지에 비해 출력 품질, 출력 비용 및 시간 절약, 친환경성 등 여러 가지 척도에서 우수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HP는 HP 정품 잉크 및 토너 카트리지와 비정품 카트리지의 성능 및 품질을 비교한 최신 연구 결과를 27일 발표하며 이같이 전했다.

이번에 HP가 발표한 내용은 전문 프린터 평가 기관 및 사무기기 평가 기관, 시장 분석 기관 등에HP 정품 카트리지의 우수성을 보다 명확하고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위한 비교 실험을 의뢰한 결과다.

전문 프린터 평가 기관 스펜서랩에 의뢰한 정품 및 비정품 카트리지 비교 연구 결과에 따르면, HP정품 잉크 카트리지는 실험 내내 100% 성능을 발휘하며 뛰어난 품질의 출력물을 인쇄했고, 비정품 잉크 카트리지에 비해 2배 이상 출력량도 많았다.

또한 정품 토너 카트리지의 경우, 모든 인쇄 명령에서 실패 없이 인쇄를 실행했다. 반면 비정품 토너 카트리지는 25%의 출력 실패율을 보였다.

이번 스펜서랩 조사는 2010년 시장 분석 기관 가트너가 발표한 프린터 비정품 소모품의 비효율성에 대해 지적한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가트너는 비정품 카트리지의 낮은 성능과 효용성을 주장했다.

정품 카트리지를 사용할 경우 출력 실패에 대한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출력비용을 10~30%까지 절감할 수 있지만, 비정품 잉크 카트리지를 사용할 경우 출력 실패로 인한 재출력비용, 불량 카트리지 교체, 추가 카트리지 구매 등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될 수 있다는 것이다.

HP 정품 카트리지의 우수한 출력 품질과 비용 절약은 고객 만족도로 이어졌다. 2011년 HP가 실시했던 2011 월드 와이드 소모품 감시 연구 성과에 따르면, 93%의 고객이 HP 정품 토너 카트리지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해 HP가 미국에서 실시한 '잉크 챌린지' 에서 역시 HP 정품 잉크로 출력한 문서와 텍스트에 대한 고객 만족도는 95%에 이르렀다. 비정품 잉크 카트리지에 대해서는 단 50%의 고객만이 만족했다.

뿐만 아니라, HP 정품 잉크 카트리지는 HP의 환경 보호 프로그램인 HP 플래닛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 후 수거 되는 순환형 카트리지로 친환경성에도 부합한다. 비정품 잉크 카트리지의 78%, 비정품 토너 카트리지의 66%가 그대로 폐기물이 되는 반면, HP 정품 카트리지는 70% 이상이 재활용된다. 순환형 카트리지 재활용 프로그램의 성과로 HP는 지난 2011년 약 1000대의 쓰레기차 분량의 잉크 카트리지가 버려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또한 HP는 HP데스크젯 잉크어드밴티지 제품군을 출시하고 정품 소모품 비용에 대한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HP 데스크젯 잉크어드밴티지 제품의 경우 정품 카트리지 구입비용이 9900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의 출력물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HP 프린팅 퍼스널 시스템 온정호 부사장은 "이번에 HP 가 전문 연구 기관에 의뢰한 정품 및 비정품 소모품의 비교 연구 결과를 통해, 비정품 카트리지 사용이 낮은 인쇄 품질과 비효율적인 비용 부담 사실이 입증되었다"고 밝히며, "HP 정품 카트리지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출력 실패로 인한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안정적인 출력 품질을 통해 시간도 절약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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