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프 스토리지 전문 업체인 한국오버랜드스토리지(대표 조한정 www.overlandstorage.com)는 최근 SCO 유닉스 환경에 VTL 장비를 납품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오버랜드는 이번이 국내 첫 사례라고 강조했다. 오버랜드는 용인시청의 통합백업 시스템 구축 사업에 ‘레오(REO)9000’을 공급했다.
레오 9000은 디스크기반 백업장비로, 최근 오버랜드가 주력하고 있는 상품이다. SCO유닉스웨어는 인텔기반 서버용 유닉스 운영체제로, 현재 국산 주전산기 시절부터 국내 232개 시군구 및 공공부문에서 DB 및 애플리케이션 서버로 선호되고 있는 행정전산망용 주요 OS 중 하나이다. 따라서 시군구 환경에 시스템을 공급하기 위해선 SCO유닉스웨어와의 상호 연동이 필수적인 조건이다.
이번에 오버랜드가 유닉스웨어 환경과 VTL 장비의 호환에 있었던 문제점을 기술적으로 해결함으로써, 국내 주요 백업시스템 수요처인 전국 시군구청의 행정전산망 환경에 VTL 장비의 도입이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버랜드 강민우 팀장은 “지난 5월 국내지사 설립 후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국내에서 최초로 SCO 유닉스웨어에 VTL장비를 납품할 수 있었다”며 “이것은 우리나라 백업 시장에서 오버랜드가 정착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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