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성을 위해 실리케이트 강화유리 사용... 추후 타 기종으로 확대 예정


▲ 엑스블루 스마트폰 강화유리



엑스블루는 스마트폰용 블루라이트 컷 액정강화유리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블루라이트는 태양 및 LED 디스플레이가 발하는 가시광선 중 푸른계열의 빛으로, 강하고 직진하는 에너지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 광선은 장시간 노출 시 안구건조와 시력저하, 안구 피로로 인한 두통유발, 수면장애, 생체리듬 저하 등과 관련이 있으며, 특히 성장기의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더욱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이번 출시 제품은 지문방지 필름과 강화유리를 합한 스마트폰용 액정 강화유리로, 아이폰5 전용으로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액정 강화유리는 두께 0.35mm, 표면강도 9H로 제작됐으며, 블루라이트 차단코팅으로 20~30%의 차단율을 보인다. 특히 높은 내구성을 자랑하고 외부충격과 스크래치에 강한 알루미나 실리케이트 강화유리를 휴대폰용 액정보호 강화유리로 사용했다.

제품 부착 시 더 선명하고 또렷한 화면 효과를 보이며, 우수한 터치감과 지문방지 기능 등 사용자의 편의성도 고려했다. 제품 특징상 옅은 그레이 색상으로 제작됐다.

엑스블루는 이번 아이폰5용 액정 강화유리 제품에 앞서 스마트폰, TV, 노트북, 태블릿 등 다양한 기종에 사용할 수 있는 블루라이트 차단 보호필름과 안경을 먼저 출시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엑스블루 측은 "화면 보호필름 및 안경에 이어 액정 강화유리 제품 출시로 블루라이트 차단 제품에 대한 기본 라인업 구성을 완성했다"며 "이번 아이폰5 스마트폰용을 시작으로, 추후 다양한 기종에 맞는 강화유리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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