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증 카드로 충전, 출력, 복사 가능... 인증절차 간소화로 이용자 편의성 높여


▲ 무인입급시스템을 통해 이용증을 충전하는 모습



캐논코리아(대표 김천주)는 국립중앙도서관에 이용증(ISO-15693) 카드로 충전과 출력, 복사 등을 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프린팅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국립중앙도서관 클라우드 프린팅 시스템을 통해 장애인과 노인, 일반회원들이 원문자료 출력과 복사를 위해 여러 번 ID/PW를 입력해야 하는 이용상의 불편을 인증단말기에 도서관 이용증 RF태깅 만으로 간소화하여 도서관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인 점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캐논코리아는 국립중앙도서관 'KOLIS DB'와 실시간 연동하여 패스워드 등 민감한 회원정보를 일체 보관하지 않아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했고, 기존에 다양하지 못한 지불결제 수단을 개선해 신용카드, 체크카드, T머니 교통카드까지 가능한 최첨단 프린팅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정기이용증을 통해 복사와 인쇄까지 모두 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매번 ID/PW를 입력해야 하고, 카드결제가 되지 않아 현금만 사용하는 등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의 클라우드 프린팅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고객편의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국립중앙도서관 클라우드 프린팅 시스템은 유피시스템즈와 협업을 통해 진행된 것으로, 향후 국립중앙도서관 산하 도서관 및 회원 도서관에 첨단 클라우드 프린팅 시스템을 전국에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