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지역 사업영역 확대할 교두보 확보


▲ Experimental School 학생들과 기념사진 촬영한 KT OIC 황경호 대표(왼쪽 두번째)



스마트러닝 기반 학습 콘텐츠 개발 기업 KT OIC(대표 황경호)는 베트남 교육훈련부에 스마트 러닝 솔루션인 '스마트리 잉글리시(SMARTree English)' 프로그램을 공급하며, 하노이 소재 초등학교에서 시범학교 오픈 행사를 현지시각 3월 9일에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KT OIC 황경호 대표와 베트남 교육훈련부(MoET, Ministry of Education and Training)내 교육개혁 프로젝트 책임자, 현지 투자 기업, 언론사, 하노이 대학관계자 및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T OIC 관계자에 따르면 3월 중 하노이 소재 초등학교 'Experimental School'과 'Le Van Tam School'에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6개의 초등학교로 확대 시행하여 약 1,500명의 학생이 '스마트리 잉글리시(SMARTree English)를 사용하게 된다고 전했다. 2013년 9월경에 베트남 공교육의 정식도입을 위한 지속적인 협의 중에 있으며, 올해에만 베트남 소재 최소 30여 개의 학교를 대상으로 정식도입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베트남 정부는 지난 2월 20여명의 현지교사 및 관계자를 한국에 파견하여 kt oic에서 프로그램 교사교육과 운영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베트남은 9,150여만 명 인구 중 평균 연령이 28세이며, 35세 미만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젊은 국가이다. 초등생 인수가 750만 명의 거대한 시장이며, 영어교육시장은 대도시 최저임금의 4배가 넘는 수업료에도 많은 학부모들이 적극 투자하는 교육열이 높은 교육시장을 가지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스마트러닝 콘텐츠인 스마트리의 공교육 도입을 학부모들은 매우 반기고 있다고 현지 관계자들은 전했다.

KT OIC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러닝 기반의 영어 학습 콘텐츠 개발 및 소싱 전문기업으로서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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