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필름 타입과 안경 타입 두 종류로 출시

엑스블루는 전자기기의 LED 디스플레이 등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 광선 차단 제품 브랜드 '엑스블루(X-Blue)'를 론칭, 보호필름과 안경 타입의 차단제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블루라이트는 태양 및 LED 디스플레이가 발하는 가시광선 중 파란색, 남색, 보라색 계통의 푸른빛을 말한다. 이 빛은 자연광에 포함된 색을 표현하기 위해 빠뜨릴 수 없는 요소지만, 강하고 직진하는 에너지 성질을 가지고 있어 장시간 노출되면 안구건조와 시력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

또 안구 피로로 인한 두통유발과 멜라토닌 억제로 인한 수면장애를 가져올 수 있으며, 생체리듬 저하에도 영향을 끼친다. 특히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들의 눈은 성인보다 깨끗한 만큼 투명하기 때문에 블루라이트의 영향을 받기가 더욱 쉽다.

이러한 유해요소를 차단 및 예방하기 위해 엑스블루에서 출시하는 제품은 액정화면에 부착하는 보호필름 방식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PC, 모니터, TV 등에 사용하는 보호필름(X-Blue Ⓕ)과 안경(X-Blue Ⓔ) 타입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스모크글레이 색상의 각 제품들은 화면에서 방출되는 블루라이트를 30%에서 최대 40%까지 차단하며, 눈부심 방지 코팅을 통한 선명하고 또렷한 영상을 제공한다. 내지문성으로 얼굴 번들거림으로 인한 기름이나 화장품을 닦는데 우수하며, 필름부착 시 자기흡착방식으로 기포 발생 없이 쉽게 붙일 수 있다.

보호필름(X-Blue Ⓕ)은 2H~3H 표면강도를 가졌으며, PC모니터용 필름,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용 필름, TV용 필름으로 각각 선보인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용은 지문방지 기능을, 노트북과 PC모니터 그리고 TV용은 눈부심 방지 기능을 추가했다.

보호필름 사용 대상 기종은 아이폰5, 갤럭시노트1,2, 갤럭시S3, 옵티머스G, 옵티머스Vu2 등 스마트폰을 비롯해 태블릿인 아이패드 미니와 갤럭시노트 10.1, 각 PC모니터와 TV 등이다.


▲ 엑스블루 안경타입



PC모니터와 TV 등 모든 디스플레이에 사용 가능한 안경(X-Blue Ⓔ) 타입은 블루라이트를 40% 가까이 차단하고, 일반적인 투명렌즈와 같은 깨끗한 시야확보 기능과 더불어 장시간 착용에도 피로감을 덜어주도록 설계됐다. 색상은 블랙, 스퀘어블루, 스퀘어레드 세 가지다.

김경민 엑스블루 마케팅 담당자는 "이제 우리나라도 스마트폰이나 PC 등 각종 전자기기 화면을 보는 것이 일상인만큼, 눈 건강을 위협하는 블루라이트에 대처할 수 있는 차단용 보호필름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현재 출시제품을 시작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을 위해 더욱 다양한 차단 제품을 개발 및 제작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