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과 기관 등 총 4곳에 올리볼리관 무상 지원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비영리법인 다음세대재단(대표 문효은)은 어린이들이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올리볼리관'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올리볼리관에 관심이 있고, 올리볼리관을 운영하려는 의지가 있는 학교도서관, 작은도서관, 공공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한다. 4월 14일까지 접수를 받아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총 4곳을 선정해 올리볼리관 개설에 필요한 시설물 및 비용 지원할 예정이다.

다음과 다음세대재단은 2010년 서울 '다문화도서관 모두'을 시작으로 제주, 부산, 광주, 춘천 등 다양한 지역에 '올리볼리관'을 오픈해 운영 중에 있다. 지난해 4월 처음으로 실시한 무상지원 사업을 통해 김해 주촌초등학교 외 인천 달팽이 미디어 도서관, 대구 반야월 행복한어린이도서관 '아띠', 노원 어린이 도서관 등 총 4곳에 올리볼리관을 추가하여 현재 총 13개관을 운영 중에 있다.

올리볼리 그림동화는 베트남, 필리핀 등 제3세계 유명 그림동화를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온라인에서 무료로 보여주는 공익사업이다. 다음과 다음세대재단이 문화다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세대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서 '다름'을 존중하고 긍정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다음세대재단 문효은 대표는 "우리 아이들이 다름에 대한 상호이해와 존중의 문화를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통해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 도서관 및 기관에 올리볼리관을 지원하여, 아이들이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마음껏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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