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수신되는 전화나 문자를 TV화면에서 확인가능


▲ LG유플러스는 'u+tv G 전화 알리미' 서비스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IPTV와 구글TV를 하나로 묶은 'u+tv G' 서비스 고객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폰으로 전화나 문자가 오면 TV화면에 알림 메시지를 표시해주는 'u+tv G 전화 알리미' 서비스를 3월부터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u+tv G 전화알리미'는 u+tv G 이용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에 u+tv G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원터치 플레이' 최신 버전을 설치하고 u+tv G 셋톱박스에 설치된 '원터치 플레이'앱을 업데이트하면 스마트폰으로 수신되는 전화나 문자를 TV화면에 표시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고객이 스마트폰의 '원터치 플레이' 앱을 통해 언제든지 '발신자 표시'와 '문자 내용 보이기' 여부를 세부설정에서 선택할 수 있어 고객이 발신자의 전화번호나 수신된 메시지 내용의 표시를 원치 않을 경우 TV화면에 전화/문자 수신여부만 표시되어 개인 프라이버시 노출우려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u+tv G 이용고객이 집안에서 휴대폰을 진동모드로 두거나 방에서 충전 중인 경우 휴대폰을 별도로 확인하지 않더라도 걸려온 전화나 수신된 문자 내용을 시청중인 TV화면 우측 하단에 팝업 알림 메시지 형태로 10초 동안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세부설정은 스마트폰의 '원터치 플레이'앱 업데이트 후 '설정→ 전화/문자수신 TV알림→알림내용 설정'에서 선택가능하며 u+tv G 가입고객 중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u+tv G 서비스는 월 신규 IPTV 가입자의 70%가 선택하며 출시 넉 달 만에 16만 명의 가입자를 끌어 모았다.

u+tv G는 기존 IPTV와 달리 유튜브의 풍부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여 총 2,500여개의 TV 애플리케이션과 스포츠, 골프, 영화, CNN, 디즈니 등 124개 일반채널, 83개의 HD채널을 월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NFC를 이용한 '원터치 플레이' 어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폰과 TV와의 콘텐츠 쉐어 서비스, 세컨드 TV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 IPTV사업담당 최순종 상무는 "u+tv G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All-IP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줄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최신 LTE단말기를 이용하면 전화나 SMS(단문 메시지)뿐만 아니라 MMS(장문 메시지)도 확인할 수 있는데, 향후 보다 많은 LTE단말기와 u+tv G를 연계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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