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최근 기존 비디오 감시시스템에 지능을 부여한 '스마트 감시 시스템'을 발표했다. 스마트 감시 시스템(S3)은 포괄적 상황 인지 능력을 바탕으로 첨단 사물 행위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다른 전문 업체의 기술과의 손쉬운 연동을 위해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 표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감시 시스템에 지능을 부여해 물체 탐지, 분류, 추적하는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사람이 계속 변화없는 모니터를 감시하다가 자칫 놓치기 쉬운 사건을 시스템이 지능적으로 파악해 경보를 줄 수 있다.
경보는 음성, 메일, 통신매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설정할 수 있다. 스마트 감시 시스템은 IBM 본사 왓슨연구소와 한국IBM 기술연구소(KTL)가 개발, 국내에 적용하고 있다.
한국IBM 글로벌 서비스 이경조 상무는 "최근 국내에서도 안전과 보안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IBM의 기술력을 통해 보다 자동화된 지능형 감시 시스템이 지능형 보안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국내 기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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