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네트코리아(대표 전봉일 www.multinet.co.kr)는 최근 포스코와 덕성 여대에 자사 xDSL 제품인 'AIDSL'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ADSL 도입은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내외부에 위치한 50노드 협력업체와의 인트라넷 증설용으로 추진됐다. 덕성여대는 출입통제용 스마트카드 구축에 소요되는 초고속 전송장비로 양방향 10Mbps, 대칭형 10km 이상 전송이 지원된다.
이번 구축은 전산센터로부터 반경 9km 이내에 분산된 다수 독립건물들을 랜 투 랜(LAN to LAN)으로 확장, 통합 연결하는 것이다. 기존 통신용 인프라에 별도의 추가 투자 없이 광케이블 성능 이상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구현하는 데 목적을 뒀다.
멀티네트코리아는 이를 위해 랜 투 랜 통합망의 전개 방식을 추진했다. 본부 건물에 위치한 중앙 전산실을 중심으로 센터측 장치(DSLAM)를 UTP나 SFP 광포트를 이용, 기가비트로 백본과 연결하고 주위 건물들은 트위스트 1페어로 센터측 DSLAM과 스타 토폴리지로 연결했다.
이에 따라 어느 특정 노드에 장애가 발생해도 나머지 노드를 통해 독립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운영자가 중앙에서 원격지까지 손쉽게 네트워크를 제어 및 통제, 감시할 수 있도록 망관리 기능과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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