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매거진 특징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


▲ 행사 종료 후 야후재팬 헤드라인에 소개된 지니어스



솔트룩스(대표 이경일)는 자사가 개발한 아이패드용 소셜매거진 앱 서비스 지니어스(ziny.us)가 일본 진출을 앞두고 지난 29일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니케이를 포함 15개 주요 신문사 및 일본의 슈퍼 블로거들이 참석하는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쉽게 찾아 아름다운 잡지와 같은 레이아웃으로 볼 수 있고, 특히 플립보드와 차별화되는 인공지능 매거진이라는 점에 큰 관심을 보였다.

사용자가 모은 콘텐츠를 '지니'라는 로봇이 분석, 학습해서 사용자의 감성과 관심을 반영한 콘텐츠를 추천해 줘, 사용하면 할수록 콘텐츠 품질이 향상되는 매거진 생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가장 큰 특징으로 꼽았다.

또 일본의 슈퍼블로거들은 자신의 블로그나 뉴스사이트에서 쉽게 RSS를 수집해서 나만의 매거진으로 만들 수 있는 점에 흥미를 보였다.

지난 해 10월 국내에 출시된 지니어스는 안드로이드 용 앱과 웹 서비스를 개발 중에 있으며, 이번 일본 진출을 필두로 미국, 유럽 등에서 프로모션 행사를 가지고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는 "좋아하는 기사와 사진, 문서를 무료로 100GB까지 저장할 수 온라인 스토리지를 클라우드에 제공하고 일부 사용자에게는 강력한 서비스를 유상 제공하는 Premium 모델 사업을 통해 수익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2015년까지 일본에서 10억엔의 매출, 1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스마트콘텐츠 해외마케팅 사업"의 지원을 통해 진행됐으며한편, 솔트룩스는 오는 2월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미니앱 서비스인 지니뉴스(ziny news)를 론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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