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교육용, 클라우드PC, 광고용 등 활용범위 넓어


▲ 오픈티엠은 안드로이드 OS 기반으로 한 일체형 데스크탑 PC '엔탑'을 출시했다.



LED모니터 전문 업체 오픈티엠(대표 최준영)은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한 일체형 데스크톱 PC '엔탑'을 2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엔탑'은 스마트폰 OS인 안드로이드4.0 OS를 일반 데스크톱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새로운 개념의 PC로 다양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대형 화면으로 직접 실행할 수 있다.

모니터 크기에 따라 24형(24인치)이 먼저 출시되고, 22형(21.5인치), 27형(27인치) 는 3월 중 출시 예정이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과 동일한 간편한 사용법으로 컴퓨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나 고령층에게 알맞은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인터넷 서핑·이메일·동영상 플레이 등의 기본적인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가정용 PC로 사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교육 애플리케이션 시현이나 전자칠판 대용으로 사용하는 교육용,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을 이용한 클라우드PC, 단말기로서의 업무용, 광고 동영상을 지속적으로 표출해야 하거나 고객 대기용 PC, 차량 내 광고용 PC 등의 상업용까지 활용범위가 넓다.

특히 윈도우 기반 등 기존 PC와 대비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비용이 절감돼 가격 경쟁력에도 앞서 있다.

또 저전력 타입으로 전기료 및 탄소 배출량을 감소, 일체형 타입으로 공간까지 절약돼 친환경적 특성까지 자랑하며 일반 컴퓨터와 연결 시 모니터로 활용 가능할뿐더러 셋탑 박스를 직접 연결해 TV로도 사용할 수 있다.

세부 사양으로는 안드로이드4.0 OS 탑재(아이스크림샌트위치), CPU 'AllWinner CortexA8 1GHz', 2개의 USB 슬롯, HDMI·D-SUB 슬롯, HD오디오 스피커 등이 탑재돼 있으며, 유선랜 및 와이파이 등으로 네트워크 기능을 최적화했다.

24형의 가격은 39만9,000원이며, 옥션, 지마켓, 11번가등 온라인쇼핑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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