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16일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인프라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자율 컴퓨팅과 그리드 컴퓨팅 기능이 도입된 웹스피어 XD V6.0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기존 IT 인프라의 효율적인 활용과 혼재되어 있는 워크로드 및 서버타입에 대한 지원, 고급 데이터의 캐싱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관리와 모니터링 기능이 향상된 제품이다.
이전 버전인 웹스피어 XD V5.1 을 기반으로 발표된 신제품은 다이내믹한 운영성, 고성능 컴퓨팅 기능, 확장된 관리성 등 3가지 주요기능이 크게 확장되었다.
특히 기존 애플리케이션 담당 서버들을 가상화의 형태로 묶어 워크로드의 증가시 효율적인 분산 운영이 가능해졌으며 다양한 워크로드를 비즈니스 가치에 따라 우선순위대로 처리할 수 있는 정책기능을 갖춰 기업의 비즈니스 목표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게 되었다.
가령 금융기관에 업무가 폭증할 경우 기존 컴퓨팅 자원들을 풀로 구성하여 유휴 자원을 활성화 시키는 동시에 중요도가 높은 업무 애플리케이션을 정책적으로 우선순위에 두고 보다 많은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는 것이다.
샌디 카터 IBM 웹스피어 전략담당 부사장은 “IBM은 기존의 투자를 활용하면서 기업의 비즈니스 목표를 이루기 위한 기술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웹스피어 XD는 기존의 자원과 IT 투자를 최대한 활용하여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위한 IT 트랜잭션의 우선순위를 매기고 이에 대한 실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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