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이 최근 주력사업 실적 호조에 따라 분기 규모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데이콤(대표 정호식 www.dacom.net)은 올 2분기에 매출 2,737억원, 영업이익 325억원, 당기순이익 16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또 전년 동기 대비 11,855억원의 순차입금 규모도 21% 줄어든 9,407억원으로 낮추는 등 재무구조도 대폭 개선됐다.
데이콤은 2분기에 초고속인터넷, e-비즈니스 등의 사업 호조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2,73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주력 사업인 인터넷, 데이터 분야에서의 수익개선으로 17% 늘어난 325억의 설적을 올렸다. 특히 당기 순이익의 경우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 자회사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1/4분기 152억원 흑자에 이어 2/4분기에도 166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2/4분기에 영업현금흐름 창출을 통한 지속적인 차입금 축소에 따라 이자비용을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205억원을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안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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