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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우리학교마을도서관’ 8년간 239곳 개설NHN, 공공도서관 혜택 닿지 않는 곳 찾아 설립

▲ NHN㈜이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네이버문화재단(재)은 지난 8년간 125억을 투입하여239개의 ‘네이버 우리학교마을도서관’을 개설, 문화 정보 서비스 취약지구의 독서 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했다고 27일 밝혔다.



NHN㈜이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네이버문화재단(재)은 지난 8년간 125억을 투입하여239개의 '네이버 우리학교마을도서관'을 개설, 문화 정보 서비스 취약지구의 독서 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했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 우리학교마을도서관'을 통해 전달된 책의 수는 80만 권에 달하고 학생과 주민 등 도서관 수혜자 수는 30만 명에 이른다.

철원, 정읍, 완도, 마라도까지…꼭 필요한 곳에서 제 몫 다해

'네이버 우리학교마을도서관'은 NHN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도서산간지역의 초등학교에 양서(良書)와 운영 인프라를 지원해온 사업이다.

공공 도서관의 대부분이 인구가 많은 곳이나 도서관의 이용 효율이 높은 곳에 설립되고, 약 22%만 군(郡) 이하 단위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100% 읍면동에 위치한 '네이버 우리학교마을도서관'은 꼭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의미가 있다.

네이버문화재단은 학생 수 100명 이하의 규모가 작은 학교를 대상으로 도서관 설립을 지원했다. 강원도 철원 동송에 위치한 장흥초등학교에서부터 정읍의 칠보초등학교, 완도 청산 초등학교, 마라도 가파도초등학교까지 전국 방방곡곡의 작은 학교를 찾았다.

한국 도서관협회가 마련한 '우리학교마을도서관 중장기 발전방안'(2012.10, 남영준)에 따르면, '네이버 우리학교 마을 도서관'의 가장 큰 성과는 지역 주민들이 공공 도서관까지 이동시간을 대폭 단축한 것이다.

'네이버 우리학교마을도서관' 설립 전에는 지역 주민들이 인근 공공 도서관까지 이동하는데 도보 31.1분, 차량으로 20.7분이 소요되었으나, 설립 후에는 도보 시 14.7분, 차량 이동 시 9.4분이 소요되어 50% 이상 단축 되었다.

설립지역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률 역시 28.8%로 공공도서관 1.3% 대비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을 뿐 아니라, 독서량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마을도서관이 설립된 지역 주민들의 월별 독서량은 5.1 권으로, 도서관 설립 전 2.8권에 비해 약 1.8배 증가했다.

독서량 늘리고 지역 문화활동의 구심점…폐교 위기 학교도 살려

이 지역 주민들의63.6%가 '네이버 우리학교마을도서관'을 책을 접하는 주요 경로라고 밝혀, 도서 구입비가 부담 없이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네이버 우리학교마을도서관'은 단순히 도서관을 책을 대여하고 반납하는 공간일 뿐 아니라 지역 주민간의 모임이나 문화프로그램이 되는 마을의 사랑방 역할도 하고있다. 전북 진안 동향학교 마을도서관에는 할머니들을 위한 한글 교실이 열리고 있고, 한 때 폐교 위기에 처했던 제주도 토산학교 마을 도서관은 하교시간 이후에 야간도서관을 열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지금은 마을 공동체의 중심지가 되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도서관 운영자들은 ▲도서관을 부모와 학생이 함께 이용함으로써, 학생교육에 도움이 되며 ▲지역주민의 공공도서관 이용의 어려움을 보완하고 있다고 답변하여 우리학교마을도서관이 교육의 장(場)으로서 역할도 하고 있다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새 도서관보다는 운영이 잘 되는 도서관이 필요해

네이버문화재단은 이 달 초 전북 익산의 오산 초등학교에서 새로 열린239번째 도서관을 마지막으로 하고, 앞으로는 기존 개설된 도서관이 지역중심으로 운영이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문화재단은 웹사이트 기반으로 도서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정보공유를 지원, 학교를 중심으로 마을 공동체 안에서 자생할 수 있도록 사업 방향을 전환할 예정이다. 실제 마을도서관 이용자들의 대부분이 도서관 발전 노력의 주체로 학교장, 지역주민,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을 손꼽았다.

네이버 문화재단 오승환 대표는 "우리는 그 어느 때 보다 정보와 지식이 평등한 시대에 살고 있지만 여전히 정보와 지식에 소외된 사람들이 있어, 그 격차를 해소하고자 마을도서관을 설립해왔다" 며, "지금까지 네이버문화재단이 만들어 온 좋은 사례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이 주인이 되어서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도서관이 활성화 되는 단계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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