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네트워크에 취약성을 해결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이 곧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산원(원장 김창곤, 이하 NCA)과 한국정보보호진흥원(원장 이홍섭, 이하 KISA)은 최근 '홈네트워크 보안 가이드라인'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홈네트워크의 취약성 및 대응기술 ▲홈네트워크 구축시 권고사항 및 운영 점검사항 ▲개인 프라이버시 보안 ▲보안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사례 등이다. 9월말 가이드라인 초안이 개발 완료되면, 정통부와 협의를 통해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종안이 확정되면 홈네트워크 시범사업 컨소시엄 참여업체 등 홈 네트워크 사업자, 보안관련 업체, 연구소, 관련 정부부처 등에 우선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홈네트워크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보안관리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국가정보화 추진기관인 NCA와 정보보호 전문기관인 KISA가 공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NCA는 홈네트워크 시범사업 추진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KISA는 IT보안기술 개발 및 보급 경험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시범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상용서비스 제공을 준비 중인 홈네트워크 사업자들은 그동안의 보안 운영상의 취약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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